트럼프 대통령 “가짜투표와 ‘도미니언’에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 안기한 기자 2020.11.26 15:49



[시사우리신문]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이번 대선을 “미국 정치사상 가장 부패한 선거”로 규정하고 “절대 내어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에포크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이에 본 지는 국내 대다수의 언론이 바이든을 대통령 당선인으로 선언했지만, 본 지는 모든 결과가 검증되고 법적 난제가 해결될 때까지 2020년 대선 승자를 선언하지 않을 것이다.이에 본 지는 에포크타임스 보도와 미국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게재하기로 했다. 본 기사는 에포크타임스 내용임을 밝힌다.

▲ 트럼프 대통령 사진=에포크타임스 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연방총무처(GSA)가 민주당과 사전협의하는 것과 미국 정치사상 가장 부패한 선거로 기록될 사건을 추적하는 일이 무슨 관계가 있나”라며 부정선거에 대한 법적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날 미 연방총무처가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 측 정권인수팀에 인수자원 제공을 안내하는 서한을 보낸 데 따른 대응 차원에서 나왔다.

 

에밀리 머피 연방총무처장은 이날 바이든 후보에게 보낸 서한에서 “선거결과에 대한 소송과 인증 진행 상황에 비추어 자원과 용역 이용이 가능함을 알린다”며 바이든 인수팀에 약 730만 달러의 자금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당선을 인정한다는 내용은 없었다.

 

머피 처장은 연방총무처가 대통령 당선을 인증하는 기관이 아니라 ‘대통령직인수법’에 따라 정권이양에 필요한 자원과 용역을 제공하는 기관이며, 자원 제공 안내가 후보 중 한 명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결정으로 이해돼서는 안 된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그녀는 “연방총무처는 법정 분쟁이나 재검표 결과를 지시(결정)하지 않는다. 그러한 절차가 타당한지 정당한지를 결정하지도 않는다”며 “대선의 실제 승자는 헌법에 명시된 선거 절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리는 전속력으로 전진하고 있다. 가짜 투표용지와 ‘도미니언’에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이 지목한 도미니언은 덴버에 본사를 둔 캐나다의 전자투표시스템 업체다. 미국 선거에 주로 사용되는 3대 업체의 하나로 이번 대선에서는 미국 29개주의 투표와 개표에 사용됐다. 텍사스주에서는 해킹에 취약하다는 이유로 도입이 세 차례 거부됐다.

 

트럼프 법률팀은 도미니언의 투표시스템이 트럼프 대통령 표를 바이든 후보 표로 전환하는 대규모 부정행위에 활용됐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개표 과정에서 문제점이 지적된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네바다주 그리고 트럼프 표 6천표가 바이든 표로 바뀌어 심각한 논란이 일어났던 조지아주 모두 도미니언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사용됐다.

 

트럼프 법률팀 소속이었으나 지난 22일부터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드니 파웰 전 연방검사 역시 도미니언이 이번 대선 개표조작의 핵심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

 

파웰은 도미니언을 포함한 몇 개 업체의 전자투표장비와 프로그램이 선거판도를 흔들기 위해 악용됐다는 증거가 넘쳐난다며, 이를 정리해 곧 엄청난 규모의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했다.

 

신화 속 괴물 크라켄은 바다에 사는 거대한 문어괴물이다. 파웰은 지난 17일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실리콘 밸리 사람들, 거대 기술기업, 소셜미디어, 심지어 언론사까지”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를 부당하게 공격한 이들이 한통속임을 노출시키겠다며 크라켄을 비유로 들었다.

 

도미니언은 이같은 의혹을 거듭 부인하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해명문에서는 국토안보부 사이버·인프라보안국(CISA)와 ‘인프라부문조정위원회(SCC)’가 공동으로 발표한 합동성명을 제3자의 객관적 증거 자료의 형태로 제시했다.

이 합동성명은 11·3 선거를 “미국 역사상 가장 안전한 선거”라고 주장하며 “표가 삭제됐다거나, 분실됐다거나, 바꿔치기 됐다거나, 또는 어떤 형태로든 손상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했다.

 

합동성명에 공동작성자로 참여한 ‘인프라부문조정위’는 전자투표 관련업체 연합체 성격으로 도미니언도 조직위원으로 등록돼 있다. ‘셀프 검증’이라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한 대목이다.

 

해당 합동성명을 주도한 사이버·인프라보안국 크리스 크렙스 국장은 곧 해고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크렙스 국장 해고사실을 알리면서 “대규모의 부정행위와 사기가 있었다는 점에서 (그의 발언은) 매우 부정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머피 총무처장의 결정에 대해서도 칭찬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에밀리 머피 총무처장의 헌신과 국가에 대한 충성에 감사한다”면서 “그녀는 괴롭힘을 당했고, 협박과 학대를 받았다. 나는 그녀와 그녀의 가족, GSA의 직원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머피 처장은 바이든 후보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결정은) 법과 가능한 사실에 기반해 독자적으로 내린 것”이라며 백악관이나 다른 어떤 상급기관의 직·간접적인 압력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온라인, 전화, 우편으로 나 자신의 안전과 가족, 직원, 심지어 애완동물까지 협박을 받았다”며 “수천 건의 협박에도, 나는 항상 법을 지키는 데 전념했다”고 썼다.

 

바이든-해리스 정권인수팀의 요한네스 아브라함 집행위원은 성명에서 “(머피 처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을 선거의 명백한 승자로 확인, 차기 행정부에 순조롭고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위해 필요한 자원과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오늘의 결정은 전염병 통제와 경제정상화 등 우리나라가 직면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GSA는 앞서 11월 23일 에포크타임스에 대통령직 인수인계에 대해 곧 의회 일부 의원들에게 브리핑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다수의 언론이 바이든을 대통령 당선인으로 선언했지만, 에포크타임스는 모든 결과가 검증되고 법적 난제가 해결될 때까지 2020년 대선 승자를 선언하지 않을 것이다.


기사입력: 2020/11/26 [15:49]
최종편집: ⓒ 시사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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