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미중 신경전 최고조···'홍콩·무역' 갈등 김은수 기자 2020.06.02 13:56


트럼프,홍콩 예외적인 특별 대우를 주는 면제 정책을 없애는 절차를 시작 지시

[시사우리신문]미중 갈등이 최고조로 심화되고 있다.홍콩을 둘러싼 신경전을 넘어 이제는 무역합의까지 좌초될 위기에 처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1일 "중국 정부 관리들이 주요 국영회사에 대두 등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중지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시각 1일, 중국 정부가 주요 국영회사에 미국산 돼지고기 주문 취소를 지시했다.

▲ 트럼프 대통령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은 1단계 미중 무역합의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이러한 움직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의 특별 지위를 박탈하라고 지시한 직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홍콩에 예외적인 특별 대우를 주는 면제 정책을 없애는 절차를 시작하라고 지시했다.

미중 갈등은 코로나19 책임론부터 홍콩 문제, 무역 합의까지 각 분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자 미국의 대응이 본격화됐다.

 

미국 기업들이 홍콩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고 폼페이오 장관은 홍콩인의 미국 이주 수용을 검토 중에 있다.

 

▲ 중국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에 발끈한 중국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사실에 반하는 미국의 비난과 중국의 내정을 심각히 훼손하는 조치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경고했다.

 

홍콩 내의 조짐도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홍콩보안법에 항의하는 시위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홍콩 정부는 중국 민주화 운동을 기리는 톈안먼 추도 집회를 30년 만에 금지했고 시민들은 촛불이라도 들겠다고 맞섰다.

 

홍콩이 미중 갈등의 최전선에 있는 가운데 가까스로 맺은 1단계 미중 무역합의마저 벼랑 끝에 섰다.


기사입력: 2020/06/02 [13:56]
최종편집: ⓒ 시사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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