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김형오 탄핵세력.."당내 정의 바로세워야... 그 투쟁이 진정한 승리를 담보할 수 있어" 강조 안기한 기자 2020.03.13 14:50


김형오 공관위가 하는 짓이 '개혁'이 아니라 차라리 '혁명'이라고 우기면 말이라도 된다

[시사우리신문]드디어 터질게 터졌다.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PK,TK지역구 국회의원 공천배제 논란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수도권의 ‘강남 벨트’인 서울 강남병에 전략 공천한 김미균 시지온 대표의 과거 친(親) 정부 이력을 두고 당 내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루만에 공천'철회'가 되는 심각한 사태에 직면하게 됐다,급기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3일 4·15 총선에서 서울 강남병에 내보내기로 한 김미균(34) 시지온 대표 공천을 철회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김씨 공천 논란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한다고 밝혔다.이에 본지는 [기획취재]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어떤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심사를 했는지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오랫동안 당을 위해 헌신한 후보들을 배제하고 단수공천, 우선추천으로 경선 기회조차 박탈한 사례에 대해 취재하기로 결정하게 됐다.-편집자 주-

  

카멜레온은 카멜레온과의 도마뱀류로 주로 나무 위에서 살며, 몸색깔을 바꾸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통합이란 명분으로 ‘공천’이 아닌 ‘사천’으로 공천배제(컷오프)가 되면서 미래통합당 공관위가 최대위기에 봉착했다. 공천 심사에 불복한 후보들이 재심을 청구했지만 ‘기각’ 이란 두 글자의 회신이 전부였다. PK,TK지역 공천을 두고 파열음이 타 지역구로 확산되면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후보가 늘어나 4.15총선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 이인제 전 의원 페이스북 캡쳐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저보다 경쟁력이 높은 사람이 있다면 저 스스로 양보하고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터>

 

“김의장님, 노고가 많으십니다. 불편하실 것 같아 연락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결정 이후에는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한 말씀 드립니다. 저보다 경쟁력이 높은 사람이 있다면 저 스스로 양보하고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라면 시민의 선택으로 후보를 결정할 수 있도록 경선 참여를 당부합니다. 이 지역은 호남정서가 강한 곳이라 여기서 민주당을 얼마나 차단하느냐가 충청권선거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만 줄입니다.” 이인제 전 의원이 미래통합당 김형오 위원장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이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

 

<우리 당 안에 정의를 세워야 한다. 그 투쟁이 진정한 승리를 담보할 수 있어>

 

▲ 이인제 페이스북 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지난 5일 논산·계룡·금산 지역에 박우석 전 자유한국당 조직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이인제 전 의원은 지난 10일 오전 9시12분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을 통해"비가 내리는 아침이다. 이 빗물이 스며들면 메마른 땅 속에 잠자던 생명들이 깨어나 대지를 녹색으로 물들일 것이다. 이 희망의 봄날 나는 힘든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제 막 70을 넘어 편한 길을 생각해야 할 나이지만, 절망으로 치닫는 나라와 민생의 현실을 생각하면 신발 끈을 동여매고 일어설 수밖에 없다. 필승카드를 찢어버리고 필패카드를 집어든 저들의 속셈은 무엇일까? 탄핵을 반대하고 당을 지킨 세력을 조직적으로 죽이는 저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그들은 탄핵세력이다. 김형오만 해도 촛불정신을 찬양하고 당이 어려울 때 탈당했던 사람이다. 당의 혜택으로 국회의장을 지낸 사람이 어디 할 짓인가! 하긴 대통령까지 지낸 이명박도 당이 어려울 때 당을 걷어찼으니 할 말이 없다. 그들은 문정권의 몰락이 가시화되자 다음 정권을 탄핵세력이 잡겠다는 야욕으로 여기에 걸림돌이 되는 세력을 쳐내는 것이다. 이들의 만행을 용납하면 좋은 세상이 올까? 강고한 좌파정권을 눈 앞에 두고 차기 정권에 눈이 멀어 동지들의 등에 칼을 꽂는 이적행위를 용납하면 승리할 수 있을까? 아니다. 우선 우리 당 안에 정의를 세워야 한다. 그 투쟁이 진정한 승리를 담보할 수 있다. 차기 정권의 주도세력도 기회주의자들이 아닌 진정한 자유주의자들이어야 한다. 그래야 밝고 희망찬 세상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천배제에도 출마선언한 이인제 전 의원>

 

공천배제 된 이인제 전 의원은 10일 오후 충남 논산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시라도 당을 떠나려 하니 가슴이 아프다"며 "황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서 공관위의 불법을 바로 잡아주기를 다시 한 번 당부하며 최대한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인제 전 의원은 황교안 대표 등 당 지도부에 공관위의 시정 조치와 함께 공정 경선을 촉구하면서  바로잡아 주지 않으면 탈당 후 무소속 연대 출마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 전 의원은 "공관위의 무자비한 칼질에 함께 공론화하고 싸워 나가는데 공동 보조도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무소속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재 이 전 의원을 비롯해 당진 정용선, 천안갑 박찬주, 공주·부여·청양 김근태 예비후보 등 4명은 당의 무경선 공천에 강력 반발하고 있으며, 정용선·김근태 예비후보 등 2명은 탈당한 상태다.    

▲ 이인제 전 의원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오직 시민 여러분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다음은 이인제 전 의원의 출마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예비후보 이인제 인사 올립니다.

 
최악의 경제난에 설상가상으로 덮쳐온 코로나19 재앙으로 얼마나 고통스러우십니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와중에 미래통합당의 공천관리위원회가 있을 수 없는 폭거를 저질렀습니다. 우리 지역의 공천신청자는 모두 4명입니다. 공관위는 당헌, 당규에 따라 당연히 공정한 경선을 실시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를 깡그리 무시하고 아무 설명도 없이 한 사람을 단수로 결정한 것입니다. 민주정당에서는 참으로 있을 수 없는 명백한 불법이요, 폭력입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우리 고향을 대표 할 만한 후배를 찾으려 노력해왔습니다. 그래서 몇 몇 인사들을 만나 강력히 권유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고향이 민주당 정서가 강하고 문정권의 인기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인지 모두 거절하였습니다. 

 
그래서 1년 전 고심 끝에 저라도 나서야 되겠다고 결심하고 고향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부지런히 시민과 함께 지역발전과 나라의 장래에 관하여 뜻을 모았습니다. 저는 시민들이 허락하신다면 고장과 나라의 발전을 위하여 마지막으로 헌신하고 명예롭게 정치를 마감하겠다는 소박한 열정뿐이었습니다. 

 
공천을 신청한 후 경선 여론조사를 통하여 순리대로 가장 경쟁력 있는 사람이 후보가 된다는 믿음으로 선거운동에만 전념하였습니다. 후보자 면접 때에도 나에게는 특별한 질문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이인제후보를 중심으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결정 하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 후 충청권 발표 때마다 우리 지역이 연속으로 발표가 미뤄지더니 어느 날 오후 갑자기 저를 제외한 3명의 후보만을 놓고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무슨 일이냐고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어느 후보가 이인제는 컷 오프가 되고 나머지 세 명으로 경선을 치른다는 소문을 조직적으로 퍼트렸습니다. 알아보니 그날 오후 2시 공관위가 여의도 연구소에 이인제를 배제하고 나머지 3명의 후보만으로 급히 여론조사를 돌리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저는 공관위의 불순한 의도를 알아채고 당과 지도부에 공천을 신청한 모든 후보자가 공정한 경선을 치를 수 있도록 공관위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우리 지역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후보가 나가도 민주당 후보를 이기는 일이 만만치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 지역의 선거결과가 충청권 다른 지역의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래도 공관위의 태도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충남의 모 의원이 국회에서 김세연 공관위원을 만나 우리 지역에는 이인제 후보 외에는 대안이 없는데 왜 그를 배제하려 하느냐고 물었으나 응답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인제를 제외한 세 명의 후보로는 상대 후보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고 말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다른 모 의원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방금 김형오 위원장이 충남 사무처장에게 전화를 걸어 인근 공주, 부여지역구에 신청한 김근태 후보를 논산, 계룡, 금산 지역구로 보내는 문제에 관하여 보고서를 작성해 올리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참 기가 막혔습니다.

 
대도시라면 몰라도 충남 같은 곳에서 다른 지역 신청 후보를 이리저리 돌려 막을 수 있다는 발상이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우리 지역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했으면 이런 지시를 했을까요?

 
저는 그 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경쟁력 있는 다른 후보를 찾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다 찾지 못하면 나를 포함해 순리대로 경선을 실시하겠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김형오 위원장에게 이런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의장님, 노고가 많으십니다. 불편하실 것 같아 연락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결정 이후에는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한 말씀 드립니다. 저보다 경쟁력이 높은 사람이 있다면 저 스스로 양보하고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라면 시민의 선택으로 후보를 결정할 수 있도록 경선 참여를 당부합니다. 이 지역은 호남정서가 강한 곳이라 여기서 민주당을 얼마나 차단하느냐가 충청권선거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만 줄입니다.” 

 
그러나 김형오공관위원장은 저의 이 소박한 호소에 대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많은 국민은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정권을 심판하고 나라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을 갖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이러한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헌법이 선언한 정당민주주의와 당헌, 당규가 정한 민주적 절차를 짓밟고 경쟁력 있는 사람을 쳐낸 다음 경쟁력 없는 사람을 추천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이는 공당의 후보를 결정할 당원과 시민의 주권을 침탈하고 우리 지역 선거의 승리를 포기한 최악의 잘못입니다. 동네 이장을 뽑을 때에도 경쟁자가 있으면 반드시 주민투표로 결정합니다. 

 
공관위에게 제 멋대로 후보를 결정할 권한을 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저는 이러한 공관위의 폭거를 단호히 거부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정치하면서 저는 민주주의와 부강한 나라 그리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싸워왔습니다. 절대로 불의에 굴복하지 않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싸워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고 정의를 세우겠습니다. 경쟁력 없는 후보로 민주당에게 승리를 헌납하고 보수우파가 패배를 자초하는 어리석은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분연히 일어나 승리를 위해 저를 불사르려 합니다. 

 
저는 황교안 대표께서 공관위의 이런 불법을 조속히 시정하고 저를 포함한 후보 모두가 공정한 경선에 나서도록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그리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우리 지역에서 당당한 승리를 거둘 수 있습니다. 

 
저는 1997년 당을 떠나 15년 2개월 동안 정치적 유랑을 거듭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겪은 시련과 아픔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다 2012년 대통령선거 때 박근혜 후보의 결단으로 제가 이끌던 선진통일당과 새누리당이 통합하면서 마침내 정치의 출발점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마치 어머니의 품에 안기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뒤 박근혜정부의 출범, 20대 총선 패배와 저의 낙선, 탄핵과 지난 도지사선거 패배 등 시련을 겪으면서도 저는 항상 당에 감사하고 당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었습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 때 상황이 너무 어려워 아무도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가려하지 않았습니다. 당에서는 저에게 출마해 달라고 여러 차례 요구했습니다. 그 때 저는 당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제가 희생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으로 출마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우리 당을 위하는 제 진심을 담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런 제가 지금 일시라도 당을 떠나려 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최대한 기다리려 합니다.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서 공관위의 불법을 바로 잡아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할 경우 저는 잠시 당을 떠나 시민과 함께 주민의 힘으로 문재인정권을 심판하고 총선 승리를 쟁취하겠습니다. 승리 후 당에 돌아와 위대한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침체된 우리 고장을 살리는 일에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쳐 헌신하겠습니다. 

 
오직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따르는 이인제가 되겠습니다. 

2020. 3. 10

21대 국회의원선거 
충청남도 논산ㆍ계룡ㆍ금산 선거구 예비후보 이 인 제

 

<김형오 공관위가 하는 짓이 '개혁'이 아니라 차라리 '혁명'이라고 우기면 말이라도 된다>

 

이인제 전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형오 공관위가 하는 짓이 개혁인가?"라며"차라리 혁명이라고 우기면 말이라도 된다"고 비난했다.

 

이어"정병국은 탄핵에 앞장서고 탈당했다 통추에 참여한 사람이다"며"공관위가 그에게 이 지역 저 지역을 권유해 공천면접도 여러 차례 본 모양이다"라고 운을 떼면서"모두 마음에 들지 않자 불출마를 선언하며 개혁의 칼을 달게 받겠다고 한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참, 거짓말도 어설프기 짝이 없다"며"혁명은 사람을 겨눈다.적대세력으로 몰아 숙청한다"고 게재하면서"그러나 개혁은 사람을 겨누는 것이 아니라 잘못되거나 낡은 제도를 고친다"며"제도가 바뀌면 불이익을 당하는 세력이 저항하지만 절대로 사람을 찍어 제거하지는 않는다"고 비유했다.

 

이 전 의원은 "지금 김형오 공관위가 하는 짓이 개혁인가?"라며"차라리 혁명이라고 우기면 말이라도 된다"고 직격탄을 날리면서"참으로 웃기는 자들이다"며"낡은 기득권에 안주하며 편히 살던 사람들이 혁명의 이상, 열정을 가졌을 리 만무하니 말이다"라고 비난했다. 

 

<공관위 공천제도 허점이 그대로 드러나...무소속 강행되나 우려>

 

미래통합당 공관위의 심사 결과가 '외부 세력'에 의해 왜곡되고 뒤집히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남병 전략공천과 동작갑 공천이 지역민의 뜻을 철저히 무시한 낙하산식‧철새도래지로 전락해 공천제도의 허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결국 공관위의 견제 장치가 사실상 없는 상태에서 불안감이 팽배한 가운데 ‘막장 공천’이 ‘사천’으로 현실이 된 것이다.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심사해 잘못을 교정할 장치가 사실상 없다보니 그 동안 미래통합당(전신 자유한국당)과 총선과 대선‧지방선거에서 전투를 벌인 당시 적군의 지역 선수들이었던 장‧장 후보가 당 중앙의 실세에게 잘 보이며 교묘하게 통합이란 포장으로 어느새 적진의 장수가 되기 위해 일합을 벌이고 있다.

 

'사천'을 '공천'으로 포장한 상황에서는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한 단일대오를 굳건히 할 수 없다는 지역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이런 지역이 한 두 곳이 아니다.탄핵 5적을 배제한 대부분의 지역구가 심각 수준에 있다는 것이 큰 문제다.

 

<김형오 사퇴...허수아비 공관위원들도 모두 사퇴해야 목소리 커져>

 

▲ 홍준표 페이스북 캡쳐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인제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형오만 해도 촛불정신을 찬양하고 당이 어려울 때 탈당했던 사람이다"며"당의 혜택으로 국회의장을 지낸 사람이 어디 할 짓인가!"라고 비난했다. 

 

김형오 위원장이 13일 오전 강남병 전략공천을 두고 사퇴를 결정했다.아무리 원칙과 기준도 없는 미래통합당 공관위라고 하더라도 이쯤되면 공관위원 전원에 대한 사퇴 요구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역시 탄핵세력에 공천이 배제 된 상태에서 유랑선거를 하고 있는 상태다.

 

탄핵정국으로 치러진 대선후보자를 탄핵선동자인 촛불정신을 찬양하고 탈당한 자를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한 황교안 대표가 참으로 어리석은 짓을 한 셈이다.

 

이날 홍 전 대표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어제 김형오는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예측 했는데 오늘 사퇴했다.노추(老醜) 였다"며"공당의 공천을 막천으로 만들고 혼자 사퇴한다고 해서 그 죄상이 묻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히면서"내가 김형오의 최고 피해자 이지만 나는 그런 사악한 사람과는 결별 선언을 어제 했기에 유감은 없습니다만 같이 부회뇌동하고 거수기로 따라간 허수아비 공관위원들도 모두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이제 공관위가 무슨 권위가 있나요?"라며"그 나이 정도들 되었으면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고 쏘아 붙였다.

 

지역 표밭갈이는 뒷전이고 당 중앙의 실세에게 잘 보이기만 하려는 '변심의 귀재 철새해바라기'들을 심는 결과의 끝이 대통합이라며 제멋대로 내리꽂은 김형오 공관위원장을 위시한 공관위의 사심(私心)이 분열로 총선 패배가 될지. 아니면 대선 승리를 위한 발판이 될지 모르지만 독(毒)이 될 여지가 높다. 

 

황교안 대표는 지금이라도 용단을 내려 합당한 대답을 내놓고 잘못을 바로잡아야 할 때이다.


기사입력: 2020/03/13 [14:50]
최종편집: ⓒ 시사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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