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노조, “문 정부 탈원전과 경영진 무능 규탄한다!” 김욱 기자 2020.02.19 16:27



[시사우리신문]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고수로 창원시 소재 두산중공업이 대규모 명예퇴직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 노조가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경영진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

 

▲ 전국금속노조 두산중공업 이성배 지회장과 조합원들이 정부의 탈원전과 경영진의 무능경영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전국금속노동조합 두산중공업지회(지회장 이성배. 이하 두산지회)는 19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급진적인 탈원전 정책은 회사가 다른 사업으로 전환하고 적응하는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단칼에 무 자르듯 국가 효자 산업을 악의 축인 냥 잘라내는 우를 범하였다”며 “신한울3.4호기 공사 즉시 재개를 통한 긴급 조치로 노동자의 생존권 보호에 정부가 나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산지회는 “두산의 오너들은 사재출연과 (주)두산의 적극적 지원으로 두산중공업을 살려내고 선량한 노동자에 대한 인원 정리의 총구를 거둬라”면서 “작년 조합원과 직원들은 회사경영의 정상화를 위해 쌈지 주머니를 풀고, 은행대출까지 받아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등 회사를 살리고자 투자한 것이 우리를 죽이는 구조조정의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 같아 더 덩국 분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최근 탈원전과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해외수주 부진등의 사유로 2,600명 규모의 명예퇴직자 신청을 받고 있다.


기사입력: 2020/02/19 [16:27]
최종편집: ⓒ 시사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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