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수질개선과 도시침수 예방 김양수 기자 2019.04.10 19:52


하수도 시설 141개소에 2,722억원 투입...전년대비 303억원 증액

[시사우리신문]김양수 기자=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주요 하수도 사업은 하수처리장 확충, 하수관로 정비, 도시침수 대응시설, 하수 처리수 재이용 등이다.

 

하수처리장 확충 사업은 농어촌지역의 도시화로 인해 증가하는 생활하수를 적정 처리하기 위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52개소, 553억원)’ 면단위 지역의 생활하수 처리를 위한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10개소, 202억원)’ 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하수발생량 증가에 따른 시설용량 500톤/일 이상의 하수처리장 신․증설과 시설개선을 위한 ‘일반 하수처리장 확충사업(22개소, 367억원)’ 등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하수관로의 신설로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고 20년을 초과한 노후관로 정비를 통해 누수없이 하수처리장으로 원활하게 유입되도록 하는 사업으로서, 도내 39개소에 총 1,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시침수 대응시설 설치사업은 국지성 집중호우, 도시지역의 불투수 면적 증가 등으로 하수가 범람해 도시침수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로 정비, 빗물펌프장 설치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10개소에 총 424억원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하수 처리수 재이용사업(4개소, 39억원), 분뇨처리시설 개량사업(1개소, 3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개설사업(3개소, 34억원) 등을 추진한다.

 

조용정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하수의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내 사업대상지를 적극 발굴하여 하수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상남도는 하수도분야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며 낙동강의 녹조예방, FDA 지정해역 등 도내 하천 및 연안의 수질개선에 대한 시급성을 적극 호소한 결과, 전년도 대비 171억원 증액된 1,626억원의 하수도 분야 국비를 확보했다.

 

환경부의 하수도 총괄 예산이 전년도 대비 14% 감소했지만, 경상남도의 국비 확보 예산이 증가한 것은 수질개선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상당히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기사입력: 2019/04/1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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