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정권을 도와주고도 욕만 먹는 미국 김태산 전 체코조선합병회사사장 2019.01.14 13:42



북한이 국민교육 사업에서 중요하게 내세우는 계급교양은 한마디로 말하면 미국을 미워하고 증오하도록 만드는 잔인한 인간증오사상 교육이다.

 

▲ 김태산 전 체코조선합병회사사장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북한은 미국은 “셔먼호” 침략부터 시작하여 “6,25 전쟁”을 일으킨 주범이며 북한사람들을 학살한 살인마이며 지금도 우리 조국 땅 절반을 점령하고 북한을 침략하려 하기때문에 대를 이어 미국과 싸워야한다고 교육을 한다.

 
그런데 사실은 미국이 지금까지 김씨 정권을 수립하고 유지하는데 매우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웃지 못 할 진실 몇 가지를 적어본다.

 
1) 전통과 뿌리를 매우 중시하는 김일성의 가문은 미국 때문에 졸지에 애국자의 가문으로 둔갑을 했다. 즉 1866년에 침략했던 미국배 “셔먼호” 를 지주 집 무덤지기였던 김일성의 중조부 김웅우가 지휘 하여 침몰시켰다고 둔갑을 시켜서 한순간에 김일성가문은 대대로 애국자의 명문으로 만들어졌던 것이다.

 
2) 미국 선교사들이 세운 평양신학대학에서 목사가 된 김일성의 외조부 강량욱을 정권의 부주석 자리에 쌤풀로 앉힘으로서 최고의 종교 탄압국가인 북한 독재정권의 민낯을 가리는데서 오늘 날까지도 미국의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3) 해방 후 국가를 건설하면서 김일성이 제일 고심했던 문제인 자유사상이 강하고 개인의 생산수단을 가진 중소상공업자들과 농민들을 공산당의 지령대로만 움직이는 조종인간들로 만드는 데서도 역시 미국의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이다.

 
6,25전쟁 후 북한의 논과 밭에는 폭탄구덩이 천지였고 소와 농기구마저도 다 없어지고 종곡조차도 턱없이 부족했다. 특히 무너진 농촌을 일으켜 세울 남자들은 전선에서 거의 돌아오지 못하였다.

 
김일성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농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토지를 모두 회수하고 국가의 지령대로 움직이는 오늘날의 집단 농업화를 아주 손쉽게 이루어냈다.

 
그리고 수많은 개인중소상공업자들의 생산수단들과 자산들도 미군의 폭격으로 산산이 부셔져버렸다. 김일성은 역시 이것을 기회로 개인 상공업을 청산하고 모든 공업생산과 판매를 국가계획의 일원화체계로 만들어 버렸다.

 
이렇게 미국의 도움으로 김일성은 공업과 농업분야에서 국가유일적인 계획경제토대를 매우 빠른 기간 내에 완성시틸 수가 있었다.

 
4) 김일성은 미국의 도움으로 세계 최고의 국가의 정치적 단합을 이루어냈다.

 
1국1당제를 주장하는 공산주의자들은 종교를 최고의 정적으로 보며 제일 증오한다.

 
해방 후 북한에는 평양을 중심으로 많은 교회당과 성당, 사찰들이 있었고 교인들도 매우 많았다. 당시에 김일성은 교회당과 성당, 사찰을 눈에든 가시처럼 여기면서도 그것을 없앨 명분을 찾지 못하여 매우 고심 하였다.

 
그런데 미군의 폭격이 성당이나 교회당들을 남김없이 모두 없애 버렸다.

 
그 후 김일성은 종교건물들을 재건축하지 못하도록 하고 반항하는 교인들은 무자비하게 척결했다. 마침내 김일성은 미국의 도움으로 최고의 정적인 3대종교를 척결하고 세계유일의 전체주의 독재국가를 세웠다.

 
김일성은 외국 기자들이 “왜 귀국에는 교화당과 성당이 하나도 없습니까? 정말 종교 탄압국가가 옳은 겁니까?” 라고 물으면 다음과 같이 대답하군 했다.

 

“아닙니다. 원래는 교회당과 성당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미국사람들이 폭격기를 몰고 와서 모두 폭격해버렸습니다. 그때부터 우리 인민들은 하나님을 믿지도 않으며 우리가 교회당을 지어주려고 해도 인민들이 반대를 했습니다.” 라고. .

 
5) 미국은 항상 북한 3대세습독재자들의 방패막이었고 이용물이 되어왔다.

 
김일성은 세습독재를 유지하기 위하여 “미국의 본성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령의 가문이 대를 이어 조국과 혁명을 영도해야 한다.” 고 미국을 이용해왔다.

 
뿐만 아니라 실패한 경제정책도 “미국의 제제 때문”이라고 국민을 속여 왔고 국민들이 굶주림에 허덕이는 것도 “미국 놈들 때문”이라고 항상 독재자의 허물을 감추는고 국민 내부 담합을 이룩하는데 미국을 방패막이로 내세우군 해왔다.

 
보다시피 미국은 70여 년 동안 김씨 세습독재국가의 수립과 체제유지를 도와준 1등공신이다. 그런데 은혜도 모르고 핵무기까지 만들어서 미국과 싸워 보겠다고 도발을 하는 어린 독재자 정은이의 운명도 오래 갈 것 같지는 않다.


기사입력: 2019/01/14 [13:42]
최종편집: ⓒ 시사우리신문


가장 많이 읽은 기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시사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