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1시경 경남도청 입구에서 푹푹찌는 더위에 한 청년이 피켓을 들고 나와 드루킹 특검에 연루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찾아 '채무제로 나무뽑지 말고 드루킹을 뽑아라'며 시위를 하고 있다. 이 광경을 보고 지나가는 많은 도민들과 도로를 달리던 시민들이 창문을 열고 청년의 용기에 박수를 치며 옹호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한편 드루킹이 특검에 넘긴 USB에 담긴 증거들이 김 지사와 드루킹의 댓글 조작 연루 의혹 수사에서 핵심 물증으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특검은 현재까지 USB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사입력: 2018/07/25 [19:56]
최종편집: ⓒ 시사우리신문